(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웅진식품이 국산 벌꿀을 사용한 새 음료 브랜드를 선보이며 겨울철 음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웅진식품 건강 꿀음료 브랜드 ‘꿀먹은’ 신제품 2종. (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은 건강 꿀음료 브랜드 ‘꿀먹은’을 론칭, 신제품 ‘꿀먹은 헛개’와 ‘꿀먹은 초록매실’ 2종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꿀먹은은 ‘꿀을 먹어 더 건강한 겨울 음료’를 콘셉트로 국산 벌꿀에 인기 건강 소재를 더한 음료 브랜드다. 웅진식품은 자사 꿀음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꿀홍삼’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꿀먹은 헛개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과 100% 국산 벌꿀을 넣어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특징. 알코올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진 벌꿀에 체내의 독소를 풀어주고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헛개를 첨가했다.

꿀먹은 초록매실은 매실 음료 1위 브랜드 ‘초록매실’에 100% 국산 벌꿀을 더해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을 냈다. 소화 불량과 복통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매실과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벌꿀을 함유했다.

제품 패키지는 직선을 살려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유리병에 헛개와 매실 등 원물 삽화를 그려 넣은 라벨을 적용해 제품 특징을 강조했다. 180㎖ 유리병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전국의 소매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300원.

웅진식품 관계자는 “다가올 겨울 음료 시즌을 겨냥해 겨울철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꿀먹은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믿고 마실 수 있는 정통 꿀음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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