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IPTV 전문업체 셀런(대표 김영민)은 홍콩 ComSOC 테크놀로지와 일본 호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위한 셋톱박스의 개발과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셋톱박스는 일본 전국 호텔에 공급되는 VOD 서비스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셀런은 이를 위해 호텔 VOD 서비스가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최적화된 셋톱박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셋톱박스 개발이 완료되면 2010년 상반기 약 3만대 규모의 셋톱박스와 관련 시스템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급은 일본 전국의 30만 객실을 보유한 호텔향 VOD 서비스 사업체가 대상이다.

셀런은 IP셋톱박스 사업 초기부터 깐깐한 기준의 일본 IP셋톱박스 시장에 먼저 진출해 네오팔레스21, 유센(USEN) 등 다양한 사업자에게 IP셋톱박스를 공급하며 기반을 다진 바 있다.

김영민 셀런 대표는 “일본 셋톱박스 시장은 셀런이 사업 초기부터 진출해 상당한 노하우가 축적된 곳이다”라며 “이번 개발과 이후 공급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일본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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