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태양금속(004100)의 2016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수준인 48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인도 법인이 완성차 판매 호조로 15% (YoY) 성장하나 절대 비중(75%)을 차지하는 본사와 프라이맥스(지분율 95.6%)가 완성차 파업의 부정적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중국 법인의 생산 능력이 최대치에 다다른 점도 성장성을 제약 중이다.

영업이익은 134억원(+2% (YoY)), 영업이익률 2.8%(+0.1%p)가 예상된다.

파업 영향으로 본사 수익성이 다소 둔화 되지만 인도 법인(지분율 100%)이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적자 규모가 줄고 있는 중이다.

완성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5년 +17% (YoY), 2016년 상반기 +15% (YoY) 성장했다(상반기 매출액 387억원).

다만 외형 성장에 비해 적자가 지속 중인데 대부분의 원재료·원부자재를 한국에서 수입하면서 원가 구조가 높고 루피화 약세의 부정적 영향 때문이다.

향후 완성차 신차 투입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원재료·원부자재 현지화 등 원가 개선 노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대 법인(지분율 100%)은 로컬 향 비중이 높은 편이나 증설 관련 비용의 증가 등으로 최근 2년 수익성은 부진하다.

올해 말 공장 확장이 완료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경우 최대 400억원 규모의 매출액이 예상된다(2015년 241억원, 2016년 상반기 140억원).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익성도 증설 비용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