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설립한 제이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한 뮤지컬 배우 최현주(左)와 김준현(右)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김준현이 새 둥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뮤지컬 무대에서 존재감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최현주, 김준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우 안재욱과 지난해 결혼한 최현주는 이화여자 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일본의 극단 사계 오디션 합격으로 주연 발탁되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두 도시 이야기’ ‘몬테크리스토’ ‘닥터 지바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해 왔다. 최근에는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석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또 배우 김준현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잭 더 리퍼’ ‘모차르트’ ‘아이다’ ‘고스트’ ‘조로’ ‘마리 앙투아네트’ ‘드림걸스’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오는 12월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더 언더독’에 진돗개 역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제이블 측은 “최현주와 김준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연기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두 연기자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안재욱이 지난달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설립한 연예기획사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