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화학(051910)의 2016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5조4000억원, 영업이익 451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384억원이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4609원에 비슷하지만 전년동기 3520억원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프타 투입단가 425달러, 주력제품 1톤당 680달러(전분기와 비슷, 전년동기 대비 100달러 개선), 편광판 적자 확대, 전지 흑자근접, 일회성 비용 400억원 등을 반영한 결과다.
한편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5조540억원, 영업이익 460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969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5463억원과 전분기 6125억원 대비 각각 16%와 25% 감소했다.
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은 14%로 전분기 17%에서 소폭 낮아졌다. 2분기에 높았던 나프타(원료)가격이 생산과정에 투입됐기 때문이다.
NCC부문은 약세를 보였지만 ABS·PVC·특수고무 등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2017년에는 역내 NCC정기보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스프레드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편광판 부문(정보전자소재)은 일본 엔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TAC필름 등 일본산 핵심원료 부담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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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전지는 애플(Apple)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가격 인하 압력이 이어졌다. 중대형전지는 중국 남경공장에 대한 인력 및 전극공장 등에 대한 비용으로 인해 적자상태가 이어졌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4분기에 전지부문 전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며 ”자동차전지 매출목표는 2016년 1조2000억원, 2017년 1조5000억 ~ 2조원 수준으로 계획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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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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