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아이돌그룹에 대한 비뚤어진 팬심이 점차 도를 넘어서고 있어 우려된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최근 ‘짐승돌’ 2PM 택연의 한 여성팬이 ‘옥택연 너는 나 없이 살 수 없어’라는 내용의 생리혈서를 공개해 충격을 준데 이어 이번에는 엠블랙(MBLAQ) 멤버 이준(본명 이창선)의 또 다른 여성팬이 자신의 동맥을 그어 ‘이창선 나를 잊지마. 난 너밖에 없어. 사랑해’라고 쓴 동맥혈서를 공개해 경악케하고 있다.

10일 온라인에 공개된 ‘동맥혈서’ 사진에는 혈서를 쓰기 위해 자신의 왼 손목 동맥부위를 칼로 그어 피를 내 글을 쓰는 과정이 함께 담겨 충격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 팬은 “옥택연 혈서, 쓰려면 제대로 쓰지. 더럽게 생리피가 뭐냐. 그 아줌마 따라 나도 한 번 해봤다”는 내용의 글을 사진 설명에 붙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따라할게 따로있지 한심하다”, “도를 넘은 과도한 팬심이다”, “팬이면 팬답게 굴어야지. 무서운 집착이다”는 등 놀라움과 함께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영화 <닌자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을 맡은 이준은 지난 10월 엠블랙 멤버로 데뷔해 사랑을 받고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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