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노션 (214320)의 3분기 매출총이익 933억원 ( 20%YoY), 영업이익 226억원 ( 15%YoY)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주 제네시스 마케팅이 1개월 가량 늦어지면서 관련 물량이 대부분 4분기로 이연된 점이 3분기 실적 하향 조정의 배경이다.

현대차 파업 장기화 영향으로 실적 우려가 불거지며 최근 주가도 부진했다. 하지만 올해 집행될 그룹사 광고 예산이 이미 확정된 것으로 파악되어 이노션 광고 취급고 감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판매량 및 브랜드 신뢰도 회복을 위해 내부적으로 광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

임민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아웃소싱 계약이 만료되는 미주 기아차 광고제작 물량 (연 4000만달러) 확보 기회가 생긴다”며 “또 하반기 프리미엄 중형 세단 G70 출시로 제네시스 마케팅이 탄력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캔바스 월드와이드도 정상화면서 올해 영업이익 30억원에서 내년 9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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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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