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DIP통신 류수운 기자] SBS 수목극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선우선과 송종호가 애절한 키스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 밤 방송되는 3회에서 극중 범서그룹의 회장 딸로 이사직을 맡아 열연하는 선우선(이우정 역)은 디자인 1팀장인 송종호(박태준 역)와 첫 입맞춤을 한다.

이번 키스신은 태준-지완(한예슬 분)의 약혼식 당일 두 사람의 약혼소식에 칼로 자신의 손 동맥을 긋고 병원에 입원한 전 애인 우정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태준이 약혼식장 대신 우정의 병실을 찾는 장면에서 이뤄졌다.

지난 11월 초 일산제작센터에 마련된 병원세트에서 진행된 둘의 키스장면은 선우선과 송종호가 연기 호흡을 맞춘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촬영돼 두 사람의 서먹서먹한 분위기 때문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

드라마 최문석 PD는 “이 키스신은 태준과 우정이 사랑과 더불어 둘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장면이다”며 “송종호가 자신의 입술을 선우선의 입술에 갖다 댈 무렵 웃는 바람에 NG가 나기도 했지만 ‘서로 애절한 눈빛으로 다시 한 번 만’이라고 요청하자 프로 연기자답게 이내 감정을 추스리고 촬영에 임해줘 완성도 높은 키스신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둘의 연기를 칭찬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이날 방송 분부터 강진(고수 분)과 지완을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가 본격 전개될 예정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선우선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마 관련 소감을 밝힌 귀여운 영상 메지지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내조의 여왕>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분들을 뵙게 돼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며 “이우정이라는 인물은 뼛속부터 로열패밀리인 집안에서 태어나 안하무인격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안겨주는 악스러운 캐릭터다.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대한 순수함이 공존하는 이우정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면이 있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드라마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애교섞인 인사를 전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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