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NH농협은행이 ‘1%대 신용대출자 상위 100명중 90명이 공무원’이라는 보도 내용에 대해 “5급 임용 사무관 단체대출은 우량 고객 선점을 위한 영업전략”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1%대 신용대출을 받은 상위 100명의 평균금리는 1.84%였으며 이중 공무원이 90명, 공기업 직원은 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상위 100위 저금리 대출자들의 취급점은 정부과천청사점이 65명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 금리가 낮은 5개 취급점 모두 정부나 공공기관 관련 취급점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농협은행은 “5급 임용 사무관 단체대출은 우량 고객 선점을 위한 영업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금리 대출자 명단으로 상위 100명중 공무원 비중은 89명, 5급 신규 임용 사무관 단체대출 65명, 공무원 퇴직금담보대출 5명, 신나는 직장인 신용대출 18명, 새희망홀씨대출(저신용자) 1명이라고 밝혔다.
신나는 직장인 신용대출과 공무원 퇴직금 담보대출 등은 기준금리 하락에 따라 대출 적용금리가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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