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여진이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해 독보적 연기력으로 시선을 강탈 중이다.

김여진은 극 중 홍라온(김유정 분)의 어머니 김소사 역으로 등장해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미친존재감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라온이 가슴아픈 사랑을 하며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 상황이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늘 가슴 아파하며 매회 애틋한 모성애를 그려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방송 됐던 11회에서 이영(박보검 분)의 도움으로 딸 라온과 눈물로 재회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려내며 진한감동과 함께 최고의 1분으로 선정돼 한동안 깊은 여운을 남긴 바 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6회 캡처)

또한 지난 11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역적으로 처형당한 줄만 알던 지아비 홍경래(정해균 분)가 살아돌아와 재회하는 장면과 자신을 구하기 위해 미끼로 관군에게 추포되는 경래를 몰래 지켜봐야만 하는 장면, 그리고 충격으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장면 등에서 보인 명품 눈빛의 감정연기는 극 몰입도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

한편 종영 2회만을 남겨 둔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화 밤 9시50분 방송 중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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