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코프로(086520)는 2차전지에 들어가는 양극활 물질 공급과 대기가스 제어용 소재 및 시설 설비 등을 하는 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SDI, Sony, Boston Power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부터 NCA(Nickel Cobalt Aluminum)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NCA 시장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3년·2014년·2015년 NCA 시장 내 에코프로의 점유율은 각각 12%·18%·26%를 기록했으며 2016년 이후에도 과점화된 시장 환경 속 공격적인 카파(Capa) 증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3분기 말 기준 에코프로의 양극활 물질 생산 Capa는 월간 470톤 규모며 2017년 1분기에는 월간 920톤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양극활 물질 시장은 전기자동차·전동공구 시장 확대와 함께 고용량·고출력을 추구하는 NCA와 NCM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NCA에 경우 상대적으로 기술 장벽이 높고 공급 가능한 업체가 제한적이라는 측면에서 전방 산업의 성장 시 NCA 공급업체들의 수혜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NCA에 경우 전동공구·E-Bike향 배터리에 주로 적용되고 있으나 테슬라를 중심으로 향후에는 전기자동차향 배터리에도 NCA 탑재량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NCM 대비 NCA가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고 고출력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요 원재료인 리튬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공급량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과점화된 시장 상황과 2017년 Capa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을 고려할 시 중장기적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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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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