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KL(114090)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412억원(+27% YoY)·384억원(+45%)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드랍액은 1조700억원(+27%), 홀드율은 13%(-0.1%p)로 전망된다.

중국인 VIP 감소로 중국인 드랍액 비중이 하락(2014년 53% →2016년F 37%)하고 있지만 이를 일본·기타 VIP와 2분기 24%까지 상승한 Mass 드랍액의 증가로 상쇄하고 있으며 홀드율 개선과 콤프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아직 계상되지 않고 있는 약 50억원대의 복리후생비는 3분기에도 반영되지 않을 것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 씨티 개장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인VIP 마케팅이 제한된 상황에서 GKL의 향후 성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데 파라다이스와 VIP 고객군이 일부 겹치는 상황에서 당연히 신규 카지노로 고객이 발길을 옮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3년~5년 이후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파라다이스 씨티는 국내 외인 카지노의 인지도 상승, 파라다이스 씨티 방문, 서울 코엑스와 힐튼에 위치한 GKL 방문(방한 여행객의 80%가 서울 방문)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외인 카지노의 전반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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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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