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OCI (010060)의 3분기 매출액은 6764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9월 폴리실리콘 스팟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확대됐고 원달러환율도 하락하며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OP 398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베이직케미칼 영업이익은 155억원(OPM 3.6%, 흑전yoy)으로 예상된다.

폴리실리콘 평균판매단가(ASP)는 2분기와 유사하지만 전기료 상승 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과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폴리부문 영업이익은 100억원내외(OPM 3.8%)로 전망된다.

2분기 폴리부문 영업이익(당사추정 274억원)대비 감소하지만 흑자는 지속되고 있다.

Tier1 제조원가와 중국내 재고소진 뉴스를 고려하면 폴리실리콘 최근 가격은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카본소재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하고 에너지솔루션 영업적자는 새만금에너지 상업가동으로 인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영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사업의 2016년 연간 영업이익은 300억원내외(OPM 3%)로 예상된다”며 “2014년~2015년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금년 흑자전환이 유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폴리실리콘 ASP는 금년에도 하락했지만 원가절감도 동시에 진행됐다는 의미다”며 “2017년~2018년 예상 태양광수요(17~20GWh)대비 폴리실리콘 증설은 제한적이고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있다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