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2323억원, 영업이익 67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5%로 예상된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비나신조선의 올해 인도선종은 LPG선과 PC탱커 중심으로 단순화돼 선박 건조마진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비나신조선은 지난 2분기에 5.9%의 영업이익률을 보여 선박 건조마진은 어느정도 검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비나신조선의 수주잔고와 내년 인도선박을 보았을 때 2017년의 실적 성장폭은 올해보다 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의 LPG선 인도량은 올해 11척에서 내년 19척으로 늘어나며 현대비나신조선은 벌크선 수주잔고는 올해 모두 소진되고 내년은 PC탱커만 인도할 계획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비나신조선의 건조마진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대미포조선은 2017년에도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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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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