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10억원(YoY +4.8%)과 32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패션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96억원(YoY -1%), 12억원(YoY +81%)으로 예상된다.

매출 감소는 럭셔리 코스메틱 사업부 재편(국내패션 부문으로 이전) 영향이다. 영업이익률 개선(YoY +60bp)은 발주 적중률 향상 노력 가시화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갭·바나나리퍼블릭 비중 축소에서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패션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03억원(YoY +9%), 2억원(흑자전환, YoY +37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부터 전개 중단한 살로몬 매출 이탈은 코스메틱 사업부(럭셔리+비디비치) 편입으로 상쇄되며 여성복과 캐주얼 브랜드 호조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개선의 주 요인은 살로몬 손실 제거에서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스타일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5억원(YoY +10%), 29억원(YoY +12%)으로 예상된다.

상품 믹스 개선과 컨설팅 비용 지출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종속회사 신세계톰보이 매출은 240억원(YoY +11%), 영업손실 10억원(YoY flat)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매장수 확대 및 코모도(남성복) 리뉴얼에 따른 비용 지출이 수익성 개선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관계회사 사이먼은 경쟁심화로 몽클레르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 브랜드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로 전년 수준의 지분법손익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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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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