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안(34)이 이달 말 품절녀가 된다.
10일 아이웨딩측에 따르면 “조안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일반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 도도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조안의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지닌 세 살 연상으로 IT업계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온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오다 1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안은 평소 겸손하고 배려심 많은 예비신랑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조안은 결혼 소감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그리고 연기자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안은 2001년 데뷔해 ‘여고괴담’ ‘킹콩을들다’ ‘홀리데이’ ‘소리굽쇠’ 등 영화를 비롯해 SBS ‘세자매’, KBS1 ‘광개토대왕’, MBC ‘빛나는로맨스’, OCN ‘특수사건전담반’ 시리즈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의 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MBC ‘최고의연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보이기도 했다.
EBS 라디오 ‘시 콘서트’의 새 진행자로 발탁돼 오늘(10일) 오전 11시 라디오DJ로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안은 앞으로 편안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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