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모습.(사진=NSP통신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30대 남성이 경찰서 로비에서 분신을 시도하다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쯤 A(38)씨는 수원남부경찰서 1층 로비에서 자신의 몸에 신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분신을 제지하던 경찰관도 신체 일부에 2도 화상을 입어 아주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같은 날 오전 4시22분쯤 주취상태로 인계 파출소에서 20여분동안 소란을 피우다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단속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및 행적 등에 대해 치료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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