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지난달 초 새롭게 론칭한 아디다스 애슬레틱스 라인 중 ‘Z.N.E. 후디’ 화이트 컬러가 한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Z.N.E. 후디 화이트 컬러는 지난달 7일 첫 판매 일주일 만에 직영매장에서는 이미 모두 판매가 완료됐고 한 달 만에 완판됐다.

아디다스는 가레스 베일·제임스 하든·데이비드 베컴·손흥민·구자철·박상영 등 국내외 유명 스포츠 스타와 K리그의 수원 삼성·울산 현대 등 전 세계 8000여명의 아디다스 후원 선수들을 통해 Z.N.E. 후디를 선보인 바 있다.

아디다스 애슬레틱스 'Z.N.E 후디'를 착용한 손흥민 선수. (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 애슬레틱스는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때 방해요소를 최소화시키고 집중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라인이다.

애슬레틱스의 첫 제품으로 내놓은 Z.N.E. 후디는 헤드폰까지 감쌀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후디모자, 부드럽고 중량감 있는 소재 등으로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아디다스 측은 설명했다.

강형근 아디다스코리아 브랜드 디렉터는 “접근하기 힘든 화이트 컬러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완판이 된 것은 선수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독특한 디자인과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알려지지 않았던 경기전 스토리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화이트 컬러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추가 재생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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