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두산중공업 (034020)의 올해 3분기 실적(연결)은 매출액 3조9287억원(YoY 1.7%), 영업이익 2351억원(YoY 252.2%, 영업이익률 6.0%)를 기록해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2013년 4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전년대비(YoY) 역성장을 탈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남아공 CFB보일러, 각각 7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베트남 및 국내 석탄발전소 등이 4분기 중 수주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익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주지진으로 올해 예정된 원전수주의 이월 가능성, 두산밥캣의 공모가 고평가 논란, 신규수주 지연 등이 주가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원전수주는 최악의 경우 이월되더라도 내년 중 수주한다는 사실은 변화가 없고 두산밥캣의 공모가와 관련한 이슈도 이미 최근 주가하락 과정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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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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