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세계 휴대폰 시장의 슬림 트렌드를 이끌어온 삼성전자 슬림폰에 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최대 모바일 전문 월간지인 '모바일 초이스'는 최근 발행한 6월호에 '삼성이 슬림라인의 기준을 세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삼성전자의 '울트라 슬림폰(SGH-X820)'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5월 러시아 스비아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울트라 슬림폰은, 7mm대의 벽을 뛰어넘은 6.9mm 두께의 초박형 휴대폰으로 휴대폰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제품이다.

'모바일 초이스'는 울트라 슬림폰의 실제 크기 사진을 함께 게재하고"무서운 것은 삼성전자 기술자들이 이 두께에도 200만화소 카메라까지 집어넣었다는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이 잡지는 또 울트라 슬림폰이 블루투스, 파일뷰어, TV아웃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모두 탑재하면서도 66g의 초경량을 유지한 것에도 주목하며"하루빨리 영국시장에도 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트라 슬림폰은 이 달 러시아에 첫 출시된 데 이어 유럽 주요 국가에도 올해 말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초이스’는 울트라 슬림폰 이외에도 8.9mm두께의 카드폰(SGH-P300), 14.9mm의 폴더형 3G 슬림폰(SGH-Z540) 등을 각각 2페이지의 전면 기사를 통해 소개하며 삼성전자의 초슬림 휴대폰 라인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삼성전자는 바형, 폴더형, 슬라이드형 등 휴대폰 디자인별로 가장 얇은 휴대폰들을 내놓으며 슬림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며 “첨단 기능들을 두루 탑재하고도 두께를 줄여나가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이 해외언론들의 주목을 끄는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