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전차선 위에 떨어져 있다. (코레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코레일은 5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전차선 위에 떨어져 신경주역 이후 고속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부고속선 열차운행은 서울역에서 신경주역 또는 동대구역까지 운행되고 있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부 고속열차는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

코레일은 사고지점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조치 중에 있으나 울산시내 구간 침수 및 사고지점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복구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

한편 고속열차는 ▲경부고속선 신경주역~울산역 간 운행 중지중이며 무궁화·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경부선 원동역~물금역간 운행 중지 ▲동해남부선 호계역~모화역간 운행 중지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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