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여자 노홍철’이란 싼티 콘셉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방송인 김나영이 데뷔전 겪은 엉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E!TV의
김나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기획사는 들어가는 과정부터 트레이닝 방식까지 너무나 남달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며 경험담을 이어갔다.
그는 일단 기획사에 들어오려면 돈을 내야했고, 레슨은 돈 내고 먼저 기획사에 들어온 선배나 운전해 주는 매니저가 해주는 것은 물론 영화사 대표를 소개 받으러 간 자리에는 영화사 앞 식당 주인이 있었던 황당 사건을 얘기했다.
하지만 그 곳에서도 김나영만은 싼티 콘셉트의 노래 덕분에 장학생 신분으로 돈을 내지 않았고, 그 덕분에 그 기획사에서 좀 더 있을 생각을 하기도 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김나영은 “당시엔 어처구니 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꼭 필요한 경험이었을 것” 이라며 “말도 안 되는 회사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긍정적인 생각 때문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현재 엉뚱발랄한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김나영을 둔 기획사 사기극의 전모는 오는 3일 밤 12시 ‘E뉴스 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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