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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는 9월 총 23만5413대(국내 3만 8300대, 해외 19만 7113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기아차의 9월 국내 판매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9%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해외공장 생산 분이 27.7% 증가해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특히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멕시코공장과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K3의 판매 호조와 신형 스포티지와 쏘렌토 등 SUV 차종들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한편 기아차의 1~9월 누적 판매는 국내 39만 6460대, 해외 174만 6124대 등 총 214만 25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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