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사드 배치 부지 변경을 환영하며 더 이상의 소모적인 배치 논쟁은 중단해야 한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30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30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의 배치 부지를 기반시설과 주민안전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성주골프장으로 확정, 발표했다.
 
염 대변인은 “북한은 지난 9월9일 가장 강력한 위력을 과시하며 5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최근에는 신형 로켓 엔진 시험에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며 “북한의 도발이 현실화되면서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북핵의 위험성을 제거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위적 조치가 사드 배치라는 사실에 대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고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염 대변인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더 이상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어떠한 발언이나 행동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도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일에 초당적으로 함께 해주길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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