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엔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34· 본명 박효진)가 다음 달 결혼한다.

29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나르샤는 오는 10월 초 세이셸로 출국해 현지에서 지난 4월 열애 공개된 동갑내기 패션 사업가와 두 사람만의 조용한 결혼식을 치른 뒤 신혼 여행을 보내고 돌아 올 예정이다. 두 사람은 또 귀국해 행복한 출발을 축복하는 가족 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나르샤는 결혼 후에도 가수 활동을 포함해 최근 직접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의 패션 디자이너 및 브랜드 디렉터로서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나르샤는 지난 2006년 브라운아이드걸스로 데뷔해 내숭 없고 화끈한 성격으로 많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연기자 변신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를 안정되게 소화해 보이며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다음은 나르샤 결혼 관련 소속사 공식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입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의 결혼 소식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나르샤가 10월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랑은 올해 초 기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는 동갑내기 패션사업가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나르샤는 10월 초 세이셸로 출국해 현지에서 두 사람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린 후 신혼 여행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정확한 결혼 날짜를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귀국 후에는 가족 및 친인척과의 가족 모임을 가지며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을 축복할 예정입니다.

나르샤는 최근 여성복 브랜드를 런칭, 패션 디자이너 및 브랜드 디렉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가수 활동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나르샤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소속사 역시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생을 함께할 두 사람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 부탁드립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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