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제이콘텐트리 (036420)의 3분기 연결 매출액 1105억원(+7.3% YoY), 영업이익은 139억원(+18.2% YoY)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성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극장(메가박스) 매출액은 전년대비(YoY) 10.2% 증가한 789억원이 예상된다.

3분기에는 ATP(평균 티켓 가격) 상승분(5%)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매출액을 약 3%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관람객도 좋다. 3분기 국내 극장 관람객은 7174만명(-1.8% YoY)으로 전망된다.

‘아수라(CJ E&M)’의 개봉 성적에 따라 더욱 좋아질 여지도 있다. 신규 출점을 통한 점유율 상승세도 긍정적이다.

방송도 좋다. 방송 매출액은 244억원(+4.4% YoY), 영업이익은 25억원(+479% YoY)이 예상된다.

국내 VOD(주문형비디오) 판매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빠르다. 드라마하우스가 드림이앤엠과 제작한 청춘시대(3분기에 JTBC에서 방영) 수주도 있다.

북미 넷플릭스로도 JTBC 최고가에 판매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전사 매출액은 8.0% YoY 증가가 예상된다”며 “극장 점유율 상승과 방송 부문의 폭발적인 이익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남은 퍼즐 조각은 극장 수익성이다”며 “2분기에는 신규 출점(의정부, 부산)에 따른 비용과 광고선전비 증가가 영업이익률 하락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