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진영 기자] 이계안 전 국회의원의 홈페이지가 서울시민과 네티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의원의 홈페이지는 이계안WHO?와 이계안의엽서, 미디어Leeconomy, 참여광장 이계안의 서울걷기로 나눠진다.
우선 이계안의 서울걷기는 요즘 서울 시내 곳곳을 두발로 밟고 다니고 있는 이 전의원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이 전의원이 서울시를 걷는 이유는 길밟기를 하며 예쩐에는 볼 수 없던 사람들도 만나고 새삼 스쳐 지났던 풍경 이면에 숨어있던 진실의 한 단면을 볼 수 있기 때문.
이 전의원은 “당장 해결방안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문제해결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서울 길밟기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7월22일 이 전의원의 17대 지역구였던 흑석구에서 시작해 이달 23일 서울의 길밟기를 55번째 진행하며 서대문구 대현동과 노고산동의 길밟기를 마친 내용이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이계안WHO?에서는 이 전의원의 인사말과 약력, 자전에세이겪인 이야기가 어린시절부터 시작해 시리즈별로 나눠져 있어 26가지의 솔직한 이야기가 올라가 있다.
이계안의 엽서에서는 지난 2006년 4월7일부터 시작해서 이달 20일까지 무려 119편의 엽서로 된 내용이 칼럼과 정책방안, 비평 등으로 이뤄져 게재가 돼 있으며 이 전의원의 고집과 외길인생, 경제관 등 인간다움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이 전의원의 홈페이지가 급조된 홈페이지가 아닌 지난 4년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좋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참여광장에서는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각 구별로 지도화해서 희망메시지와 함께 자유게시판에 다양한 의견을 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색이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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