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풀무원이 7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종합식품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풀무원은 한국표준협회(KSA) 주최로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종합식품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7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은 풀무원을 포함한 5개 기업에 불과하다. 또한 풀무원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사회적 평판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인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에서도 통합보고서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이우봉 풀무원식품 경영지원실장(왼쪽)이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에게 상패를 받은 후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는 ISO 26000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기반의 조사다.

한국표준협회는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경영 추진활동 등을 고려해 51개 업종 195개 기업을 1차 선별했다. 애널리스트, 환경·인권 전문가, 소비자 등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 3만여명을 표본 조사해 업종별 48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풀무원은 전체 기업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종합식품부문 1위에 올랐다. 투자자, 내부직원, 지역사회 주민,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 그룹별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KSI 조사 결과 소비자와 전문가들이 지속가능성 트렌드로 중시하는 제품·서비스의 안전성과 건강·친환경·친사회 항목에서 전략적으로 잘 대응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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