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우동천은 ‘2016 인터참 우크라이나 화장품 전시회(InterCHARM Ukraine 2016)’에 참가, 우크라이나 무역 업체 ‘Gledex LL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개최국인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미국·포르투갈·프랑스·한국·이탈리아,·폴란드·터키 등 세계 각국 화장품 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왼쪽 첫번째)와 Gledex LLC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우동천 제공)

하우동천은 이번 전시회에서 우크라이나 무역 업체인 Gledex LLC와 MOU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하우동천은 앞서 지난 6월과 7월 각각 헝가리의 유통업체와 러시아 인터넷 쇼핑몰과 MOU를 체결하는 등 유럽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우동천과 MOU를 맺은 Gledex LLC는 제약품 및 의료 상품을 주요 품목으로 다루고 있는 무역업체로 대표적인 거래 대상국으로는 러시아·독일·아르메니아 등이 있다.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는 “우크라이나는 동유럽 뷰티 시장의 테스트 마켓이라 불릴 정도로 소비자들의 미적 기준이 까다롭다”며 “이번 Gledex LLC와의 MOU는 동유럽 진출의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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