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전력사업 전반에 대하여 국민들의 아이디어나 문제해결 대안을 모으는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기반 플랫폼(Platform)을 구축(10월 중 오픈)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크라우드소싱은 대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로 대중의 참여를 통해 제품을 제작하거나 해결방안을 얻는 방식이다.

한전은 국민들에게 정보를 개방·공유하고, 소통·협력하는 정부3.0 기조에 맞춰 내부역량 중심으로 수행해 오던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 국민들과 한전이 함께 미래 전력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기를 사용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한전 크라우드 소싱 시스템에 접속하여 다양한 아이디어 참여가 가능하다.

또 전기품질, 요금, 서비스 만족도, 불만사항 등에 대한 대국민 설문 조사를 통해 국민과 한전의 인식차이, 내부 문제점 등에 대해 되짚어 보고 향후 요금제 및 영업정책 개발 시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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