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비코전자 (036010)의 3분기 매출 220억원 (+3.3% QoQ, +10.5% YoY)과 영업이익 30억원(+20.0% QoQ, +7.1% YoY)이 예상된다.

DDR4 및 SSD 관련 반도체향 저항기 매출 증가와 일부 플래그쉽 모델 및 중저가 모델향 시그널인덕터 매출 증가로 전반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부품 납품계약을 조율 중이다. 이르면 4분기부터 신규 고객사향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최근 국내 주요 전장부품 고객사 내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고객사 내 파워인덕터 점유율 증가도 기대된다.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시그널인덕터(스마트 전자기기의 전기적 노이즈를 제거하는 부품)는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사 스마트폰 폭발 이슈는 분명 악재지만 주요 고객사 부품 공급 업체들은 1200만~1500만대·월 생산 계획대로 이미 부품을 납품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9월 중순 이후 판매 중단에 따른 타격은 받겠지만 그 영향이 치명적이지는 않다. 시그널인덕터는 중저가 모델에도 탑재되고 있기 때문에 매출 둔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형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른 제품들의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향 매출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DDR3에서 DDR4(DRAM 반도체의종류)로의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SSD(초고속 반도체 메모리를 저장 메체로 사용하는 대용량 저장 장치) 탑재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며 “SSD, DDR4 출하량 증가로 저항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5%,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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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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