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미국 기준 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완화에도 당장 넘어야 할 장애물이 지수 변동의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치게 될 미국 대선이 미국 주요 지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0시(한국 시각)에 진행될 미국 대선 TV 토론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양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토론 이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거나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오를 경우 지수 변동폭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미국 주요 지수의 변동 요인이다.

산유국들은 26일~28일(현지 시각)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서 비공식 회담을 통해 유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산유국들이 저유가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정치적 이해관계와 시장 점유율 사수라는 기존 전략을 쉽게 바꾸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그만큼 유가 안정을 위한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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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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