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기대 기자] ‘테이크아웃 커피, 튼튼한 휴대폰’하면 떠오르는 것은?

요즘은 어떤 분야든 전문화․브랜드화 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유수 기업의 CEO들이 위기 극복의 키워드로 전문화를 내세우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이러한 풍조는 최근 경기침체, 신종플루 등으로 부침을 겪고 있는 학원가에도 나타나고 있다.

음악교육 전문기업 뮤직트리에서 운영하는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학원’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노 어드벤쳐> 원저자의 교수법을 모범적으로 연구해 국내 교육의 실정에 맞게 응용 교육하는 학원.

유아, 기초, 속성, 심화학습, 중급, 성인, 실용음악과정의 기본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는 모범 스쿨인 어드벤쳐 전문학원 현재까지 그 수는 719개. 2009년 12월 지역별 전문학원 신청 대기자만 해도 3000명에 달하고 있다.

연령대별 취향별 맞춤식 피아노 학습으로 프리미엄 교육을 하고 있는 어드벤쳐 전문학원은 어드벤쳐 교사협회를 중심으로 교수법 수업방식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학원운영방법, 홍보방법 및 학부모 설명회의 후원을 받는 등 기업 관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장점은 선생님들이 학원의 운영과 관리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레슨’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학원을 원한다. 어드벤쳐 전문학원은 이러한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려 ‘자녀를 위해 고급 교육만을 고집한다’는 모토로 다른 어떤 것보다 레슨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뮤직트리에서 진행하는 세미나 및 지도자 자격증을 통해 효과적인 교수법을 배우고, 어드벤쳐 교사협회에서 제공하는 레슨 교안, 교구 활용법 등을 레슨에 활용하기도 한다. 또 전문학원 선생님들을 위한 커뮤니티도 있어 다른 선생님들과 다양한 레슨 정보도 교환할 수 있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어떨까? 서울의 한 전문학원 원장에게 물어보니 거의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좋아하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한 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아이가 피아노를 즐거워하고, 똑똑해지는 것 같아 좋다’고요. 그 말을 들으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그렇다면 어드벤쳐 전문학원이 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뮤직트리에서 주관하는 세부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한 뮤직트리 관계자는 “피아노 어드벤쳐는 첨단 피아노 페다고지 학문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피아노 교재이기 때문에 아무리 전공자라고 해도 교육을 이수하지 않고는 교수법대로 지도할 수 없어요”라고 설명했다. 인가를 받은 전문학원은 현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전문학원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전화로 받을 수 있다.

DIP통신 황기대 기자,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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