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자사의 고재길 수석조리장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6년도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고재길 수석조리장은 37년간 조리분야에 몸 담으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후배 양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 조리장은 한국 대표 메뉴 개발에 매진하며 자체 개발한 1만여개의 레시피를 보유한 명인으로, 2016년 한식요리부문 문화체육부장관상, 2014년 대한민국산업포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재길 아워홈 수석조리장(가운데)이 우수숙련기술자 인증서를 수여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워홈 제공)

고 수석조리장은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로 인증 받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메뉴 개발에 매진하고 조리사의 꿈을 가진 많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명장으로 가는 중간단계인 우수숙련기술자는 총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7년 이상 동일 업무에 종사한 전문 기술인을 대상으로 숙련기술보유정도·기술개발 및 업무개선실적·수상실적·사회봉사활동·대면면접 등 평가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인원에게 수여된다.

올해 조리부문에서는 아워홈 고 수석조리장을 포함해 박대순 청와대 비서실 조리장, 천덕상 롯데호텔 셰프 등 총 5인이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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