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J CGV는 올 10월부터 12주에 걸쳐 영화 강연 프로그램 ‘이동진의 인사이드 시네마 : 영화, 어떻게 볼 것인가’를 개최한다.

강연은 영화를 즐기는 일반 관람객부터 전문 지식을 원하는 미래의 영화 평론가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0월 4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화요일 CGV여의도에서 진행된다.(단 12월 셋째 주만 12월 12일 월요일 진행)

커리큘럼은 ‘영화적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쇼트 안에서 무엇을 볼까’, ‘플롯과 구조는 어떻게 파악될까’, ‘극중 대사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은유와 상징은 어떻게 활용될까’ 등 영화의 기초 개념과 분석 이론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동진의 인사이드 시네마 수강신청은 21일부터 28일까지 CGV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35명까지 가능하다.

수강료는 30만원이며 수강생 전원에게는 이동진 평론가의 신간도서(팟캐스트 ‘빨간책방’ 비소설 인문교양편)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박지예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팀장은 “2015년 조기 매진으로 미처 수강하지 못한 관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올해 다시 한번 ‘이동진의 인사이드 시네마’를 개설하게 됐다”며 “이동진 평론가의 풍부한 영화 지식과 탁월한 소통 능력을 통해 영화를 보다 깊이 있게 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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