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금융위는 “서민층의 ISA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은 19일 ‘서민 위한 상품에 서민 가입자는 24%뿐’ 제하의 기사에서 “재형저축과 비교해도 ‘ISA서민형’의 부진이 더 두드러진다”며 “두 상품의 가입대상 기준은 같지만 출시 5개월 시점 기준으로 재형저축은 계좌수가 182만8000개”라고 보도했다.

이어 “같은 기간의 ISA서민형 계좌수(57만5000개)의 3배가 넘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서민형 ISA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며 “서민층의 ISA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서민형 ISA 비중은 지난 5월말 23.0%에서 6월말 23.6%, 7월말 24.1%로 증가세가 이어져왔다.

금융위는 “서민형 ISA의 가입대상인 서민층 상당수가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 등 여타 세제상품을 이미 이용하고 있는 만큼 서민층의 추가적인 투자 수요, 서민층의 저축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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