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북한 핵실험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오후 3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연휴 기간중 북한 핵실험 관련 진행상황과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점검했다. 또한 20~21일 개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변화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동결 여파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됐다. 한국물 금융자산은 전반적인 국제금융시장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신흥국 통화 동반 약세의 흐름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핵실험 사태로 인해 ‘관계기반 합동 점검반’을 중심으로 국제사회 대북제재 논의 동향과 시장 반응을 지속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상황 변화에 대한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22일 예정인 미국 FOMC 통화정책에 결정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이 양방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지속 점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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