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중국의 8월 주요 경제지표(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가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이는 곧 중국정부로 하여금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발표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고정자산투자 중 부동산 신규 착공의 전년대비(YoY) 증가율이 전월 대비 1.3% 하락 주택 판매 면적의 MoM 증가율이 1.1%p 하락했다는 점과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5월을 기점으로 완만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이후로는 수요에 기반한 철강가격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0월 국경절 연휴 전 가수요 기대감과 주요 제강사(바오강 금주 인상 발표)들의 10월 가격 인상발표로 단기적인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최근까지 발표된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계획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중국 철강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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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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