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 조치가 10개국에 내려지면서 노트7 사태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9월부터 상승이 예상됐던 관련 부품 업체들의 가동률 역시 노트7 사태 장기화에 본격적인 상승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더욱이 중저가 신제품 출시가 4분기와 2017년 1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3분기에 이어 4분기 가동률 회복에 대한 가시성 또한 낮아진 상황이다.
한편 노트7 리콜과 관련되어 특정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가동률은 일시적으로 상승할 전망이지만 10월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4분기에 대한 부품 수요 역시 낙관적으로 판단할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아직 부품 업체들의 구체적인 손실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수요 둔화에 따라 판매량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역시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가 역시 이를 반영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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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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