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텍(067170)은 지난 5년간 외형을 확대시키는 전략에서 이제는 캐리어에어컨과 냉장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이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이 전망된다.
그 단초가 되는 시기가 2015년 4분기로 계절성이 뚜렷한 캐리어에어컨 사업구조 상 종전에는 2분기~3분기 실적피크, 1분기~4분기 적자를 기록해 왔지만 지난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이 큰 반면 마진이 낮아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저 주가매출비율(PSR)회사가 구조적 마진 개선으로 이익확대 구간에 접어들면 주가는 P·E멀티플 상향으로 이익확대 보다 더 높은 배수로 상승하는 것을 경동나비엔이나 화승인더 사례를 통해 알수 있다.
오텍은 전형적인 저 PSR 종목으로(2015년 PSR 0.10배, 2016년 예상 PSR 0.14배) 올해부터 마진개선 및 이익확대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캐리어 에어컨 및 냉장 인수 이후 매출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중견 냉방 및 공조 업체로 시장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나타난 마진개선은 무더위 효과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것으로 계절성 완화 및 실적개선이 연속성 있게 진행될 전망이며 해외진출을 통한 시장확대로 기업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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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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