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모두투어(08016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30억원 (+22%YoY), 영업이익 71억원 (+113%YoY, OPM 11%)으로 예상된다.

3분기 별도 매출액은 552억원 (+21%YoY), 영업이익 72억원 (+29%YoY, OPM 13%)으로 전망된다.

실적 핵심 요소인 패키지 송객 성장률은 양호해 3분기 전년대비(YoY) +18% 예상된다.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년동기 메르스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수준이 유지되서 볼륨 성장이 그대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비용증가를 상회하면서 영업이익 대폭 개선이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은 4월 큐슈 지진 이후 역성장해 4분기부터 전년 수준 회복이 예상된다.

유럽은 작년 프랑스 테러 이후 역성장하면서 8월부터 전년수준으로 회복됐고 4분기부터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

미주·중국은 전년대비(YoY) +50%대 성장세 기록하고 유럽·일본행 여행수요 흡수가 전망된다.

자유투어는 7월~8월 흑자전환하고 항공원가 인하로 수익성 개선돼 3분기 소폭 흑자가 예상된다.

인바운드는 부진 지속됐다. 중국 사드 이슈 이후 기업, 학교 등 단체관광 예약이 감소됐기 때문이다.

사드 문제는 7월 말에 거론됐다. 8월은 이미 예약된 상품이었기 때문에 양호했으나 9월 이후 우려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임민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리츠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와 하반기 뚜렷한 이익개선세로 점진적 주가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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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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