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YG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대세임을 증명해 보였다.

8일 가온차트 측에 따르면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지난달 8일 발매한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 타이틀 곡 ‘휘파람’이 8월 월간 디지털 종합 차트와 스트리밍, 다운로드, 모바일 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올라 4관왕을 차지했다.

블랙핑크의 데뷔 곡 ‘휘파람’은 몽환적인 섹시함을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으로, 휘파람을 테마로 한 독특한 멜로디 라인과 귀를 간지럽히는 물방울 이펙트가 돋보이는 노래다.

블랙핑크는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공식 데뷔 활동을 마감한다.

블랙핑크 ‘휘파람’에 이은 8월 월간 디지털 종합 차트 2위는 스탠딩 에그(Standing Egg)의 ‘여름밤에 우린’이 차지했으며 그 뒤로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와이 소 론리)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순으로 3~5위를 기록했다.

8월 월간 앨범 차트는 총 22만3953장과 11만5217장의 판매고를 각각 올린 엑소(EXO)의 새 앨범 ‘로또’(LOTTO - The 3rd Album Repackage) 한국어버전(Korean Ver.)과 중국어버전(Chinese Ver.)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3위는 총 9만7222장이 팔린 빅스(VIXX)의 ‘Hades‘(하데스)가 차지했다.

한편 가온차트 36주차 주간차트에서는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 보려해'가 디지털 종합 차트와 스트리밍, 다운로드 차트에서 역주행 신화를 쓰며 각각 1위를 기록해 3관왕에 등극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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