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동갑내기 배우 김소연과 이상우(36)가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양측이 이를 인정했다.

6일 오후 양측 소속사는 앞서 연합뉴스가 보도한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나게 된 김소연과 이상우는 본인 확인결과 교제 중인게 맞다”며 “현재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날 보도에서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김소연과 이상우가 극에서의 인연을 현실로 이어 실제 연인이 됐다”며 “데뷔 후 한 번도 스캔들이 없었던 두 사람은 1980년생으로 30대 후반인 만큼 지금의 만남을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지난달 21일 시청률 20.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6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린 ‘가화만사성’에서 봉해령과 서지건 역을 맡아 험난한 사랑 연기를 펼쳐 보였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1994년 SBS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예스터데이’ ‘순풍산부인과’ ‘이브의 모든것’ ‘엄마야 누나야’ ‘삼총사’ ‘식객’ ‘아이리스’ ‘닥터챔프’ ‘대풍수’ ‘투윅스’ 등 드라마와 ‘체인지’ ‘칠검’ ‘가비’ 등 영화는 물론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연극 ‘햄릿’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여왔다.

이상우는 2005년 KBS 드라마 ‘열 여덟 스물 아홉’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사랑을 믿어요’ ‘천일의 약속’ ‘신들의 만찬’ ’마의’ ‘부탁해요 엄마’ 등과 영화 ‘청춘만화’ ‘내 청춘에게 고함’ ‘펜트하우스 코끼리’ 등에 출연해 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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