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의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629억원(YoY +11.2%), 80억원(YoY +1168.6%)으로 예상된다.

급식부문은 3월 말 단가 인상(주요 계열사 및 일부 고객사 3.7% 인상)에 기인한 마진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부문은 고원가율 브랜드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적자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오픈하는 하남 스타필드 출점 효과도 있어 보인다. 신세계푸드의 외식 브랜드 10개 및 급식장이 입점할 예정으로 연간 200억원 내외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전년 증설을 마무리한 음성 공장은 5월 손익분기점을 돌파 이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노브랜드’ 및 ‘올반’ 브랜드의 공격적 제품 라인업 확대 및 홈쇼핑, 면세점 등 채널 다각화에 기반한 견조한 제조 매출 성장세가 전망된다.

음성 공장 가동률은 하반기 갈수록 점진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캡티브 제조 매출액은 전년 24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으로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세계푸드는 향후 3년 동안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며 “대부분의 신규 투자는 제조 역량 강화에 사용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캡티브 향 제조 매출액은 2016년 500억원에서 2018년 2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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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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