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하선이 코믹하면서도 짠내 풀풀나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박하선은 힘들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긍정 마인드를 잃지 않는 노량진의 신입 강사 박하나 역으로 분해 직장인들의 애환을 현실감 있게 그려 무한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막댄스부터 수족관 엉덩방아까지 거침없이 망가지는 몸 개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혼자 술을 마신다)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공감 코믹 드라마이다.
박하선은 이날 첫 방송에서부터 여러 에피소드들을 리얼하게 그려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코믹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냄은 물론 기나긴 하루를 보내고 난 후 허기진 기분을 가족의 온기로 채우고픈 직장인들의 마음까지도 짠하게 그려내 깊은 공감을 샀다. 특히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박하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벌써부터 각 캐릭터들과 다른 느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기도했다.
한편 박하선을 비롯해 하석진(진정석 역) 황우슬혜(황진이 역) 김원해(김원해 역) 김희원(조원장 역) 등이 출연해 노량진 학원가의 강사들과 공시생의 일상, 애환, 그리고 '혼술'이라는 트렌드 코드를 넣어 공감대를 형성할 알코올 충전 혼술 라이프 드라마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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