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조이시티(067000)의 3분기 매출액은 184억원(+ 2.2% QoQ), 영업이익은 18억원(+66.6%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게임(프리스타일, 홍콩 주사위의 신)의 매출 자연 감소로 3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표 게임 ‘주사위의 신’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31일 ‘주사위의 신’이 중국 시장에 출시됐다.

ios와 함께 360, 샤오미, 완두우자 등 중국 주요 안드로아드 마켓에 런칭됐다. 게임 순위가 확인 가능한 ios의 경우 출시일 1378위에서 29위까지(9월5일, 다운로드 기준) 상승했다.

보드게임 특성상 다운로드와 매출 순위간 시차가 존재한다. 현재 매출 순위는 200위권이나 다운로드 증가에 따라 초기 이용자를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매출 순위 1위를 3개월 가량 유지했던 홍콩 시장의 경우 10위 내 매출 순위에 안착하기까지 60일 이상 소요됐다.

중추절 연휴(9월15일~17일) 전후로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매출 및 다운로드 순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on3(PS4)’가 중국 내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중이며(9월1일~9월12일) 3분기 내 북미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며 “추가로 ‘가두농구(모바일, 중국 아워팜 개발)’, ‘오션 앤 엠파이어’, ‘건십배틀2(모바일 9월5일 출시, VR은 4분기 예정)’ 등 다수의 신작이 연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신작 집중기에 주목할 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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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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