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네 번째 해군7기동전단장 김정수 준장, 오른쪽에서 네 번째 KB투자증권 전병조 사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KB투자증권이 지난 2일 제주 안덕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 및 환경개선을 돕는 무지개교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 또는 아동센터 등에 도서지원, 학습환경을 개선해주는 KB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KB투자증권은 국내 6곳과 해외 빈곤국 2곳을 대상으로 무지개교실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KB투자증권과 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제7기동전단이 지난 해 말 제주민군복합항으로 기지를 이전한 데 따라 제주 안덕면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무지개교실 활동을 펼쳐 7전단 장병들도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재 합병이 진행중인 현대증권의 제주지점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참여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고 KB투자증권측은 전했다.

제주 안덕지역아동센터는 30명 남짓한 지역 어린이들이 방과 후 이용하는 곳이다. 직원들과 해군장병들은 노후 건물의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등 환경개선작업을 펼쳤다.

지난 3일에는 KB투자증권과 7기동전단이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해군기지로 초청해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의 내부를 견학하고 함상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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