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6’의 9차전 일본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3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9차전 일본 대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일본의 트윈 링 모테기(Twin Ring Motegi)에서 펼쳐졌다.
시트로엥 레이싱 팀의 이반 뮐러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원-투 피니쉬를 기록했다.
특히 시트로엥 레이싱 팀의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이번 9차전 일본 대회에서 30 포인트를 따내며 총 319 포인트를 기록, 2016 WTCC 드라이버 부문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3년 연속(2014년~2016년) WTCC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되며, WTCC 최강의 드라이버임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로 ‘2016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지며 다음 10차전 대회는 중국에서 9월 24일 ~ 9월 25일(현지 시각 기준) 열릴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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