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NH농협은행이 이달 말까지 서울대학교 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원뱅크 모아(MOA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MOAH 서비스는 친구, 가족, 동아리 등 각종 모임의 회비 모금 등을 지원하는 일종의 소규모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다. 올원뱅크 내에 제휴서비스로 탑재돼있으며 핀테크기업 ‘더불어플랫폼’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서울대 프로모션은 올원뱅크에서 MOAH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모임생성 및 회비를 송금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된 학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5개 모임에는 치킨, 피자를 제공한다고 농협은행은 전했다.

이번 협력 마케팅은 핀테크기업과 은행이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호 고객창출 형태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9월 개강시즌을 맞아 2학기 동아리 회비 관리 등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농협은행이 입점해 있는 전국의 대학으로 프로모션을 확대해 수수료 부담이 적고 편리한 올원뱅크 서비스의 우수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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