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일 인스타그램)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현재(29)가 한 살 연하의 배우 김열과 다음 달 결혼한다.

2일 인터넷매체인 TV리포트는 이현재와 김열이 오는 10월 3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웨딩촬영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현재와 김열은 오랜 친구사이로 알고 지내오다 지난해부터 1년여 동안 정식 교제를 가져오다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재는 지난 2009년 모던 록 밴드 메이트 1집 앨범을 통해 데뷔했다. 드러머인 그는 당시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고 이후 모델활동과 더불어 2011년 영화 ‘플레이’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 변신했다.

이듬해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브라운관에 입성한 그는 2013년에는 '직장의 신'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무작정 패밀리 시즌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확실히 얼굴을 알렸다.

중국으로 활동 폭을 넓힌 이현재는 2014년과 2015년 잇따라 시리즈 영화인 ‘소시대3-자금시대’와 ‘소시대4-영혼진두’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된데 이어 ‘연애중적성시’와 ‘남신시대2’에도 주연급으로 출연, 한류스타로 발판을 닦았다. 현재 그는 중국 사극인 ‘사미인’에 캐스팅돼 최근 촬영을 마쳤고, 빅뱅 승리의 중국 스크린 진출작인 ‘우애동유’에도 출연을 확정진 상태다.

지난 5월 그는 MBC '라디오스타' 운빨브로맨스 특집에 가수 황치열, 박재정, 배우 김민석과 함께 출연해 입담과 더불어 뛰어난 예능감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현재의 연인 김열은 인터넷 얼짱출신으로 지난 2010년 영화 ‘용서는 없다’를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신기생뎐’ ‘지운수대통’ ‘드라마의 제왕’ ‘왕의 얼굴’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워킹걸’ 등 지난해까지 매년 한 두 작품씩 출연해 왔다.

한편 메이트 보컬 임헌일은 2일 자신의 SNS에 “예쁜커플 축하한다 현재야 잘살자”라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이현재, 김열 커플의 웨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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